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막시민 리프크네 (문단 편집) === 성격 === >"[[이스핀 샤를|연하]]께서 제 친구와 가까이 지내셨다면 그를 어느 정도 알게 되셨을 테지요. [[귀차니즘|그를 움직이기란 쉽지 않지만]], [[오지랖|한번 움직이기로 결심한 그를 멈추기도 쉽지 않다는 것을요]]." >------ >- [[조슈아 폰 아르님]] >"너란 놈은 왜 누가 도움을 주려고 하면 뜨거운 불에 덴 것 처럼 그렇게 펄쩍 뛰는게냐? 그런 주제에 남들은 또 도와주겠다고 덤비지? 내가 꽤 오래살면서 별놈을 다 봤지만 너처럼 웃긴 놈도 없었어. 가진 것 없이 태어났어도 사실은 세상에서 제일 잘났으니 늘 도와주는 역할만 해야 하고 도움은 받으면 안 되고 길바닥에서 빌어먹을지언정 남의 도움으로 잘 풀렸다는 소리 따윈 죽어도 듣기 싫고, 안 그래?" >---- >- [[앨베리크 쥬스피앙]] 기본적으로 [[빈곤층|극빈층]]으로 자라 온 배경답게, [[육두문자]]와 빈정거림을 이용한 [[개드립]], [[노빠꾸|직설적인 표현]]을 주로 사용한다. 주연 전부를 통틀어 입담이 가장 거칠지만 그만큼 청산유수다. 시골 촌구석 출신 치고는 언행과 사상이 당대인물들과는 다르게 상당히 파격적이다. 귀족인 조슈아에게 존댓말 따윈 하지도 않고 다른 귀족들에게도 최소한의 예의만 갖출 뿐 굽신거리지도 않는다.[* 룬의 아이들 세계관은 현실의 중세~근세에 해당되는데 작중 가장 선진국인 아노마라드도 민중들이 봉건제를 당연히 여길 정도로 구체제가 확고한 나라다. 게다가 시골농촌은 대체적으로 닫힌 사회이며 보수적인 경향이 크다. 아마 히스파니에 노인에게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데모닉이 윈터러에 비해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는 끊임없이 상황을 비꼬아대는 막시민의 지분이 크다.[* 전작 윈터러는 주인공부터 주변인물들까지 대부분 유머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다. 나우플리온과 보리스가 렘므에서 여행할 정도에나 서로 유쾌하게 지냈지, 달의 섬에 간 후에는 나우플리온도 유머스러운 면이 많이 옅어져 자주 나오지 않는다.] 가난한 어린시절 기억 때문에 돈도 매우 밝혀서 돈 되는 일이면 사족을 가리지 않는 [[황금만능주의]] 신봉자이다. 네냐플에 안간다고 땡깡을 부리다가도 입학금 전액 지원이라는 제안이 나오자 즉시 표정이 바뀌고, 자신의 이야기를 멋대로 연극으로 썼다고 노발대발했지만 저작권료를 받아내자 바로 화가 풀리는 등.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한테나 돈을 뜯는 수전노는 아니라, 마을 사람들의 귀찮은 사건을 척척 해결해주면서도 정작 당장 마실 술값 외의 돈은 거의 받지 않았다.[* 또한 필요하다면 가지고 있는 돈을 아낌없이 사용하기도 한다. 정보를 캐내기 위해 팁으로 돈을 쥐어주는 등의 모습에서 돈에 인색한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물론 그게 훔친 돈이란건 별개로 치고~~] 또한 지독한 현실주의자로, 조슈아와 카르디를 칼같이 구분하고, 유령의 존재를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막시민의 현실주의자적인 면모는 추리에 있어서 상당한 강점인데, 조슈아가 데모닉의 통찰력을 지니고 있더라도 이건 절대 아니겠지 하고 감정적으로 배제하고 있는 걸 막시민은 그것 밖에 없으면 그게 정답이다라고 냉정하게 말해낼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귀찮은 일을 죽기보다 싫어하는 귀차니스트로, 자기가 관여하지 않아도 되는 일은 굳이 관여하지 않으려하고, 하루 10시간을 자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본인의 친구나 지인의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리체의 표현에 따르면 '자기 영역 안으로 들어온 사람들에게는 끔찍하게 대하는 편'. 초면에 조슈아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자신도 하루 걸러 굶는 처지에 빵과 물고기를 나눠주었으며, 친동생도 아닌 동생들이 불어나도 누구 하나 버리지 않고 거두어 돌봐주었다. 패닉에 빠진 리체를 달래주기도 하였으며, 네냐플에서는 처음 만난 루시안과 보리스에게도 나쁘지 않게 대해주었고, 조슈아가 데모닉의 사랑을 의심하자 히스파니에의 진심을 역설하며 그를 진심으로 존경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리하자면 '''개인주의자이자 황금만능주의자이고 귀차니스트 같으면서도, 속으로는 겉보기와 달리 굉장히 이타적이며 나름의 감성과 예술성도 있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평소의 거칠고 시니컬한 언행에 가려져 있을 뿐, 귀찮아 하면서도 정말 불쾌할 때가 아니면 곤경에 빠진 사람도 큰 대가 없이 도와주고 사람의 진심을 믿을 줄도 알고, 반경 내의 사람들과 자신의 안위를 먼저 두는 우선 순위가 확실할 뿐 메마른 인간은 절대로 아님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막시민의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장면이 바로 블러디드 2권에서의 이스핀과 막시민의 첫 점심식사 장면이다. 자신을 억지로 고용하려고 이스핀이 백지수표를 끊어주려 하자 사람을 체스말처럼 대하지 말라고 일침을 날리며 진실과 진심을 요구했고, 이스핀이 사과하며 동료가 되어 달라고 부탁하자 무일푼으로 부려먹겠다는 선언을 듣고도 수락한다.--직후 아차하기는 하지만--] 또한 상대가 얼버부리거나 어설픈 거짓말로 덮어버리려 해도 본인이 그걸 넘겨버리지 못하는 진실에 대한 강력한 통찰력이 있다.[* 이스핀이 명백한 살의를 가지고 추격자들을 공격하자 막시민은 이스핀의 내면에 광기가 있지 않은가를 의심했지만, 동시에 이스핀을 배려하여 이스핀이 심각한 신변의 위기를 느낀 게 아니냐는 아주 온건한 해석을 내놓았다. 이때 이스핀은 적당히 묻어버리고 넘어가려 했지만 막시민은 그러지 않았다.] 이는 타인의 곤경을 무시하지 못하는 막시민의 이타적인 본성과 냉정한 판단력이 함께 작용한 결과로 묘사된다. 막시민이 이런 성격이 된 데에는 불우한 유년시절과 특출난 통찰력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추측된다. 막시민은 유년기 때부터 동생들을 챙겨줘야 하는 가장이었고, 먹을 게 부족해 풀뿌리를 캐먹다 보니 코츠볼트 인근의 풀뿌리 맛을 모조리 알게 될 정도로 지독한 가난에 시달렸다. 히스파니에와 함께 했던 시절에는 히스파니에가 막시민을 돌봐 주었지만, 조슈아도 없고 히스파니에도 없던 유년 시절의 막시민은 가난과 외로움에 시달려야 했다.[* 이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데모닉 1권에서 술에 취한 막시민이 내뱉은 "'''먹고살기가 너무 힘들어'''."라는 한 마디이다. 취한 건 둘째치고 절대 8~9살 먹은 꼬맹이 입에서 나올 만한 말은 아니다.][* 블러디드에서 과거를 회상하며 자아성찰을 하는 장면에서 막시민은 조슈아와 함께 하던 시절의 일을 저 하늘 위에 존재할 것만 같은 반짝이는 존재들과 웃고 떠들며 지내다가 자신도 그런 반짝이는 것 하나 정도는 얻을 수 있을거라 여겼지만 그들이 사라지자 세상이 갑자기 10배는 무거워진듯 그를 짓누르고, 자신은 거기서 숨을 쉬는거조차 벅차 허우적거린다고 표현했다.] 게다가 재능이 논리와 통찰에 있다 보니 이러한 메마른 면들이 생긴 것이고, 막시민의 본성은 보기보다 따뜻하고 감성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면 탓인지, 막시민과 마주한 [[조슈아 폰 아르님|성격이]] [[이스핀 샤를|어딘가 망가져 있는]] [[란지에 로젠크란츠|주조연급 인물들]]은 전부 호의적으로 바라보는 면이 있다. 통칭 '''인간 비타민(...)'''.][[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hildren_of_the_rune&no=5834&exception_mode=recommend&page=1|#]] 그러나 남의 인생은 척척 구원해주고 다니는 주제에, 타인이 자신의 인생에 간섭하는 것에는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한다. 정확히는, '''자신의 호의가 누군가의 선의로 보답받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며''' 쥬스피앙의 발언을 인용하자면 "남의 인생은 국자로 휘저어대는 주제에 자기 인생에는 후추 한 톨 뿌리는 것도 못 참는" 성격이다. 즉, 자신이 베푸는 호의는 별 것 아닌 오지랖으로 자학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의 도움도 보답도 껄끄러워 하고, 보답을 받는 것 자체가 자신의 선의의 가치를 훼손한다고 여길 정도로 도덕적 잣대가 엄격하기 때문에 '보수' 이상의 보답을 받는 것을 거부한다. 막시민과 가장 가까운 관계인 히스파니에와 조슈아는 물론 아르님 공작까지도, 막시민이 달라고 하기만 했으면 돈이고 벼슬이고 달라는 것의 두 배로 주고 추가로 막시민의 가족들까지도 평생 책임지고도 남을 수 있는 사람들[* 그럴 능력이 당연히 있음은 둘째치고, 사실상 막시민이 그들에게 베푼 것은 그 정도로는 갚을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유년기의 친구에 직접적으로 막시민에게 여러 차례 구해진 조슈아는 물론이거니와 막시민이 스스로의 직감을 믿고 움직이지 않았다면 프란츠와 히스파니에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지키겠다고 다짐한 조슈아가 죽음의 위기에 직면한 데다 [[막스 카르디#s-3|가짜]]와 바꿔치기까지 당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했을 것이고, 좀 더 크게 보자면 [[약속의 사람들|아르님 가 전체에 걸린 옛 맹약]]을 해결하는 데에도 [[카프리치오 바이올린|큰 도움]]을 주기까지 했다.]이지만 막시민은 절대로, 그 무슨 일이 있어도 이들에게 손을 벌리지 않는다. 3부에서 켈티카에 와서 수많은 곤란을 겪고도 아르님 가문에 도움을 요청한다는 것을 고려조차 하지 않는 것이 그 예시.[* 이스핀은 조슈아를 대면하고 막시민이 자신과 가장 친한 친구임을 밝혔을때 막시민은 소공작이라는 엄청난 친구를 뒀음에도 왜 그런 이야기를 떠벌린 적도, 덕을 보려 한적도 없었던 것인지 의아해했다. 켈티카는 아르님가의 안방과도 같은 곳으로, 막시민이 여행가방 하나만 달랑 들고 공작 성에 쳐들어왔다고 해도 잠자리부터 여비까지 온갖 편의를 보아줬을것을 짐작하기 어렵지 않은데, 그러는 대신 폐가구 창고나 다름 없는 곳에서 손님들과 상담해서 돈 몇푼 버는 생활을 선택한 막시민을 이해하기 힘들다고도, 하지만 곧 이해할 것 같다고도 평했다.] 쥬스피앙과 티치엘의 경우도, 이들의 호의를 단순히 귀찮아하는 것이 아니라 낯간지러워하면서도 보답하지 못하는 것에 내심 죄책감도 가지고 있다. >오랫동안 둘도 없는 친구였지만 막시민의 인생에 끼어들기란 쉽지 않았다. 막시민은 제 인생에 대해 열 살도 되기 전에 결론을 내려버린 뒤 다시는 바꾼 적이 없었다. > >막시민의 고향 들판에 굴러다니는 연갈색 돌은 일정 크기가 되면 건축재로 쓰이지만 그 이하는 버려진다. '''막시민이 바라보는 자신은 그 돌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넌 괜찮은 존재라고, 재능이 있다고, 잘 갈고 닦아보자고, 그럴수록 더 멀리 걷어차버린다. 기준치 이하니까 주워갈 생각 말라는 것처럼.''' >그 녀석이라고 왜 더 나은 인생을 상상해보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혼자 어설픈 그림을 그려보다가 누가 보여달라 하면 황급히 구겨버리듯, 관심을 갖고 고개를 들이밀라치면 막시민은 제 인생을 통째로 구겨서 주머니에 쑤셔넣었다. '''기가 막혀 헛웃음이 날 때도 있다. 남의 인생은 그렇게 구원하려 애쓴 주제에. ''' 지금도 변치 않은 모양이지. 변치 않는 것은 막시민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니까. >-------- >- [[룬의 아이들 블러디드]] 5권, 9장 '쇼다운' 中, 이러한 모순된 엄격함은 조슈아와의 사건조차도 예외가 되지 않는다. 시골 거지 따위가 [[룬의 아이들 데모닉|친구라는 명목으로 조슈아의 인생에 지나치게 깊이 개입했고]], 심지어 그 개입조차 실패해서 조슈아가 죽을 뻔했는데 그런 조슈아를 살린 것은 켈스니티와 약속의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자신은 아무것도 한게 없고 상을 받아야 할 건 자신이 아니라 켈스인데 켈스는 사라져버렸기 때문에 그냥 옆에 있던 자신이 멋대로 켈스 몫의 상을 받아버렸다고 인식하고 있다. 당연하지만 실제로 막시민이 조슈아 때문에 얼마나 고생했는지 생각하면 거의 기억왜곡 수준의 자학.[* 오랜만에 켈티카에서 친구와 만났는데 그 친구한테 이상한 일이 벌어짐. > 바로 대륙 횡단을 하며 하이아칸으로 쳐들어갔는데, 친구의 행방은 묘연, 겨우 찾았더니 반시체꼴이 되 있음. > 상황을 설명하고 어떻게든 켈티카로 가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대륙 최고 암살자한테 쫓기기 시작. 이 과정에서 막시민 또한 몇 번을 죽을뻔 하고, 사고만 치는 조슈아 때문에 몇 번이나 속이 터지고 뒤집어졌다.][* 이런 성격은 히스파니에와의 관계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어렸던 막시민은 히스파니에를 진심으로 친구라고 여겼고, 강박적으로 자신은 히스파니에의 친구이며 돈 많은 노인한테서 돈 뜯어내려고 알랑거리는 꼬맹이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행동했다. 그렇기에 막내동생이 병에 걸려 사경을 해매는데 돈이 없어 의사를 부르지 못할 때 정도에나 히스파니에에게 손을 빌리지 않은 것을 후회했고, 그 외 상황에서는 적당히 친구로 살아온 것. 특히 코츠볼트에서 막시민이 네냐플에 입학했다는 소식을 듣고 시골 거지놈이 돈 많은 노인네 말동무나 해주다가 갑자기 네냐플이라는 엄청 좋은 학교에 보내줬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동생들의 편지를 통해 듣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보아 가능성이 있다.]게다가 또한 상기한 듯 남이 자신의 인생에 관여하려는 것을 도저히 참질 못하기에, 과거 자신이 조슈아의 인생에 멋대로 관여한 주제에 상황이 반대가 되자 정작 본인은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블러디드 1권에서 묘사된 둘의 싸움이 이것일 가능성이 높다. 표면적으로는 조슈아의 공연으로 추종자와 희생자가 늘어난 것에 대한 싸움이었지만, 사실은 그것이 다가 아니며 조슈아가 한동안 잊고 있던 공연을 다시 시작한 데에 어떤 이유가 있다고 했기 때문. 즉 인과관계가 공연이 먼저가 아니라 어떤 사유로 인해 싸웠고, 그로 인해 공연을 다시 하게 된 것.] 그로 인해 당시 조슈아의 인생에 관여한 것에 대해 조슈아의 관용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반대로 조슈아 쪽에서는 [[일 드 모르비앙의 결혼식|과거 자신이 목숨의 위기 앞에서도 공연을 하겠다고 고집부린 것]]에 둘의 우정이 끊어지지 않은 것은 막시민의 이해심 덕택이라고 한다.~~이 자식들......~~] 즉 막시민은 타고난 배려심과 통찰력 덕분에 누구와 붙여놔도 자연스럽게 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주는 것에서 자신의 가치를 느끼는 그야말로 ''''누군가를 구원하는 데에 특화된'''' 인간이다[* 네냐플 교수들이 막시민에 대해 내린 평가대로 '학교에서 재능을 개화할 수는 없는 존재' 그리고 '나쁜 상황에서 누군가를 잘 살려내는 존재'다. 막시민의 본질에 대해 이 이상 정확한 고찰도 없는 셈이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스스로의 가치를 폄하하고, 누군가의 도움으로 자신이 달라지는 것도 싫어하기 때문에 저도 모르게 도움을 주고 다니지만 최소한의 보상 이외에는 아무것도 받지 않으려고 한다. 그런 그의 모습조차도 존중하는, 즉 이스핀 말마따나 "막시민을 너무 사랑한" 주변인들은 그런 그가 마음을 열기를 말 없이 기다렸지만 막시민이 점점 더 큰 사건에 관여하며 누군가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어 가자 자신의 이런 태도가 모순적이라는 것을 스스로도 인정하게 된다.[* 이는 특히 이스핀과의 관계가 영향이 컸다. 작중에서 이스핀은 막시민과 어떠한 친분 관계가 있어서 만나게 된 것이 아닌 막시민의 능력을 보고 고용하기 위해서 만났던 것이 첫 만남이었기 때문에 이후에 이스핀과 친분이 생기고 이스핀이 도움을 주더라도 막시민과의 친분보다는 능력을 보고 제공한 대가라고 볼 수 있기 때문. 또한 작중에서 막시민은 켈티카에서 탐정 일을 하며 살해 위협을 받으면서도 일을 멈추지 못한다. 이는 살면서 정말 처음으로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재능을 기반으로 스스로의 힘으로 돈을 벌어들인 것이었기 때문에 평소에 막시민이 가지고 있던 타고난 신분으로 인해 떨어진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